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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항목 및 설명

혈액검사

-적혈구 수(RBC)

적혈구란 혈액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서 폐에서 받은 산소를 체내의 세포에 공급하고, 세포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회수합니다.
적혈구의 수가 감소되면 세포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적어지므로 세포가 산소 결핍상태가 되는데 이를 "빈혈"이라고 하며, 적혈구 수가 증가되면 혈액의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를 '적혈구 증가증'이라 하며, 이러한 경우 혈관이 막히기 쉽습니다.
단, 적혈구 수는 하루에도 시간대나 계절에 따라서도 변동합니다.
또한 운동이나 흡연에 의해서도 변동은 있을 수 있습니다.

-백혈구 수(WBC)

백혈구란 체내에 균이나 이물질이 침입하면 자신의 수를 늘려 균이나 이물질을 잡아서 소화 분해시킵니다.
즉, 백혈구의 증가는 체내의 어딘가에 염증이 생겼음을 의미 합니다. 반면, 장티푸스의 경우에는 감소하게 됩니다.백혈구 수 검사는 혈액 속의 백혈구 수의 증감을 조사함으로써 질병의 유무를 진단합니다.
백혈구 수는 운동이나 목욕, 식사 등,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아 수치가 증가하므로 정상치에 여유가 있는 것입니다.

-헤모글로빈(Hb)과 헤마토크릿(Hct 또는 Ht)

헤모글로빈이란 헴(heme)이라는 색소와 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의 복합 단백질로서, 적혈구의 산소 운반 역할을 하고 있는 적혈구 내의 물질입니다.
헤마토크릿이란 일정한 용적의 혈액 속의 적혈구 비율을 말합니다. "적혈구 용적치"라고 불립니다. 둘 다 빈혈을 검사하는 방법이며, 빈혈의 종류나 정도의 진단에도 이용됩니다. 각각의 빈혈은 적혈구 크기, 헤모글로빈의 양과 농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적혈구 수,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의 수치로 수식에 의해 빈혈측정이 가능합니다.

-혈소판 수(Platelet)

혈소판이란 상처가 생겨서 출혈이 있을 때, 피딱지를 만들어 지혈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혈소판 수가 감소하거나 기능 저하가 생기면 쉽게 출혈이 생기고 출혈도 잘 멎지 않습니다. 혈소판 수란 혈액 1㎣ 속에 얼마나 있는지를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간기능 검사 (GOT, GPT)

GOT(AST)와 GPT(ALT)는 모두 간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입니다. 간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이므로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그 안에 존재하는 이들 효소도 같이 혈 중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들 요소의 농도를 측정하여 간세포의 손상이나 파괴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GPT와 GOT 사이에 약간의 차이는 있는데, GPT가 주로 간에만 존재하는 것과는 달리 GOT는 간 뿐 아니라 근육과 심장, 내장, 뇌에도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어 간 기능을 알아내는 역할은 GPT 보다는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 때문에 GPT와 GOT의 증가 비율이 서로 다른 것을 비교하여 간질환의 진단 뿐 아니라 간질환과 다른 질환을 구별하는 데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장의 질환이나 근육의 질환이 있는 경우 GOT는 크게 증가하는 반면 GPT는 약간 증가하거나 거의 정상 수치를 나타냅니다. 또한 간질환이라 하더라도 그 종류에 따라 서로 증가하는 비율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빌리루빈(Bilirubin)

빌리루빈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같은 헤모단백이 이화(異化)된 것입니다. 본래는 담낭을 경유한 후 담즙에 섞여서 십이지장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간경변으로 간장의 처리 능력이 저하되거나 폐색성 황달로 담즙이 역류하면 혈액 속에 빌리루빈이 넘쳐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빌리루빈이 증가되면 황달이 되어 온 몸의 피부가 노랗게 됩니다.

-총단백(Total protein)

혈액 속에 함유된 여러 가지 단백질을 총칭하여 '혈청 총단백'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혈장 속에는 현재 알려져 있는 것만도 100종류 이상의 단백 성분이 존재합니다. 혈청 단백의 대부분은 간장에서 합성되고, 오래되면 다시 간장에서 파괴됩니다. 신장에서는 근소한 양으로 배설이 이뤄지면서 항상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혈청 단백의 값을 조사함으로써 간장이나 신장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B형 간염 S항원·항체 (HBs-Ag/Anti-HBs )

바이러스성 간염에는 A-G형 등 많은 종류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가운데 B형 간염(HB)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타입을 'B형 간염'이라고 합니다. 혈액 검사로 HBs 항원 항체의 유무를 알아내 HB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HBsAg(항원), Ab(항체)는 다 같이 음성이 정상입니다. HBsAg(항원)가 양성이면 HB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뜻으로, 이때는 급성 간염이나 만성 간염 등의 간 기능 장애가 생각됩니다. 한편 HBsAg(항원)가 음성이고, HBsAb(항체)가 양성인 경우는 과거에 바이러스 감염의 경험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확실히 면역 항체의 존재를 의미합니다. 체내에 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많은 사람에게 전염시킬 염려는 전혀 없습니다. 또 HB백신 주사에 의해 생성되는 것이 HBsAb(항체)로서, HB바이러스를 없애는 힘이 있습니다.

-혈액 요소질소 (BUN)

요소는 단백질이 체내에서 대사된 뒤의 최종 산물로서, 그 요소에 함유된 질소를 '요소 질소'. 혈청에서 단백질을 제거한 것은 '잔여 질소'라 부릅니다. 보통 요소 질소의 비율은 50%이상입니다.
요소 질소는 간장에서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지는데, 최종적으로는 신장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신장의 배출기능이 저하되어 여과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혈액 속의 요소 질소 농도가 상승합니다. 따라서 요소 질소의 혈중 농도는 신장의 기능을 진단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되며, 소화기나 간장의 질병을 진단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크레아티닌(Creatinine)

단백질이 근육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나면 크레아틴이 생깁니다. 이 크레아틴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대사 산물(노폐물)이 바로 크레아티닌입니다. 혈액 속으로 배출된 후, 신장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크레아티닌은 그 양이 항상 일정하고 신장 기능에 의해서만 변화가 되므로, 신장의 배설 능력을 알기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검사입니다. 또, 근육에서 만들어지는 크레아티닌의 양은 근육의 양과 비례하므로, 크레아티닌량의 측정은 근육이 위축되는 질환의 진단에도 특히 효과적입니다.

-요산(uric acid) 검사

세포의 핵에 함유된 핵산(DNA, RNA등) 성분 중의 하나인 푸린체가 체내에서 분해되어 생기는 최종 대사 산물이 바로 요산입니다. 주로 신장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그 요산이 과잉 생산되거나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서 혈액 속의 값이 상승하면 통풍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총 콜레스테롤(T-cholesterol)

총 콜레스테롤 검사는 동맥경화의 징후와 진행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검사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과 혈관벽을 구성하고 부신 피질 호르몬 및 성호르몬을 합성하는 원료이며 지방의 소화,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의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레스테롤이라도 그 양이 많아지면 파괴되지 않고 혈관 내벽에 붙어서 혈관을 메우거나 동맥 경화와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일으킵니다. 반대로 너무 적은 경우에는 몸의 기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면 혈관벽에 대량으로 흡수되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급성 심근 경색이나 뇌경색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당뇨병이나 신 증후군(신장 질환) 등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냅니다. 수치가 낮은 경우는 신장 장애나 뇌혈전, 폐결핵,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을 의심합니다.

-중성지방(TG)

중성 지방은 에너지원의 저장, 운반, 세포나 조직의 유지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너무 많으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동맥 경화성 질병의 위험 인자가 되기도 합니다.
중성지방 수치는 40대에 절정을 이루고 식사 후 30분 전후부터 올라가기 시작해서 4 - 6시간 후 최고 수치가 됩니다. 이와 같이 중성지방 수치는 측정시간에 따라 달라지므로 검사는 12시간 이상 금식한 아침 공복 시에 실시합니다.

-HDL(고밀도)콜레스테롤 LDL(저밀도)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비중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되는 데, 그 중 HDL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동맥경화와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HDL콜레스테롤은 혈관 안에 붙어있는 LDL콜레스테롤을 끌어들여 간으로 회수하는 혈관 청소부로서, 동맥경화를 억제하기 때문에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LDL콜레스테롤은 HDL콜레스테롤과 반대로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HDL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의 측정은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데에 필수적인 검사라 할 수 있습니다.

-FBS(공복시 혈당검사)

장에서 흡수된 녹말이나 과당 등의 당질은 간장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혈액 속에서 조직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됩니다.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을 '혈당'이라고 하는데, 그 농도는 주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원인으로 인해 인슐린의 분비량이 감소하거나 능력이 떨어지면,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혈당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혈당치의 상승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질병이 당뇨병인 만큼 혈당치의 측정은 당뇨병의 진단을 내리는 데에는 꼭 필요한 검사라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공복시에 혈당치가 70~110㎎/㎗입니다. 그런데 공복시의 혈당치가 126㎎/㎗ 이상 또는 식후의 혈당치가 200㎎/㎗ 이상인 경우에 당뇨병이라고 진단합니다.
혈당치는 식사의 영향을 쉽게 받기 때문에 아침 공복시에 측정합니다. 당뇨병으로 진단되면 안저 검사와 요단백 검사, 신경 검사 등이 시행되며, 합병증이 있는지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BA1C (글리코헤모글로빈)

HBA1C는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과 혈액속의 포도당이 결합한 것으로, 적혈구 속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적혈구의 수명(120일)과 같은 기간 동안 혈액 속에 존재하므로 글리코헤모글로빈의 검사에 의해 과거 1~3개월의 평균 혈당치를 알 수 있습니다. 혈당치는 식사 등의 영향을 받기 쉬운데 비해 HBA1C는 거의 변동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당뇨병의 필수적인 검사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복시의 혈당치는 그다지 높지 않은데, 식후의 혈당치가 올라간 상태에서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 타입의 당뇨병 발견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또 이미 당뇨병인 사람의 경우는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보는 데에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ESR (혈침:적혈구침강속도)

채취한 혈액에 항 응고제를 넣어 수직으로 놓아두면, 적혈구가 가라앉으면서 위층의 혈장으로부터 적혈구가 분리됩니다. 이렇게 적혈구가 가라앉는 속도를 측정하는 것이 혈침 입니다.

-RA (류마티스 관절염 인자)

류마티스성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환자의 혈청에는 류마티스성 인자라는 특이한 단백성분이 증가하는데 이 류마티스 인자를 검출함으로써 관절염에 대한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대부분이 이 검사로 검출되지만 소수의 환자는 검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에서도 기준치 이상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판단에 주의해야 합니다.

-매독검사

매독이란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ium)에 의해 피부 및 내부 장기에 병변을 나타내는 전염성이 강한 접촉전염성 성병입니다.
매독검사는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ium)의 관련성을 검사하여 매독의 감염여부를 알아보고, 매독 감염이 된 경우 치료와 추후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검사입니다.
매독은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성적 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며, 매독에 걸린 여성이 임신을 하면 임신 후반부에 태반을 통해 태아가 감염됩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모르고 잘못 수혈 받아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수주 ~ 수십 년에 거쳐 증상이 나타나지만 처음에는 그다지 아프지도 않고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증상이 자연히 없어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모르고 지내다가 헌혈이나 신체검사 정기 건강진단 등을 받고 서야 감염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독은 오랜 기간 방치하면 해가 갈수록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고,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방치하면 매우 심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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