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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항목 및 설명

혈압검사

현대인은 암을 제외하면 몸 속의 혈관이 나빠져서 죽는 일이 많습니다. 이 혈관이 나빠지는 데에는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이 원인이 됩니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에 부담이 가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신장병 등 위험한 성인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혈압 측정은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혈압이란 혈관에 피가 흐르면서 발생하는 압력을 말하며, 심장이 혈액을 내보낼 때의 압력을 최고혈압(수축기 혈압), 심장이 확장되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왔을 때의 압력을 최저혈압(확장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병원에서 혈압을 재면 평소보다는 5-10mmHg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혈압을 정확하게 알려면 하루 중 같은 시간에 재어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르면, 정상치는 최고혈압 139mmHg이하, 최저혈압 89mmHg이하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고혈압은 최고혈압 160mmHg이상, 최저혈압 95mmHg 이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미국합동위원회의 기준은 이것을 더욱 세분화하여 치료와 중등도의 판정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혈압은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아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한번 측정한 혈압 수치를 근거로 고혈압으로 진단하지는 않고, 안정된 상태에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측정한 혈압 결과를 가지고 신중히 판단하여 진단합니다.
경증 고혈압의 개선에는 염분섭취를 줄이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것으로 효과가 없으면 약물복용이 필요하며, 약을 쓰는 경우에는 일생 투약이 필요합니다. 혈압이 정상으로 되었어도 투약은 계속 해야 하는데, 모르고 갑자기 약을 끊으면 반동적으로 혈압이 급상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은 의사의 지도를 받아서 시행해야만 하며, 술이나 담배, 스트레스, 추위 등은 혈압을 상승시키므로 주의하도록 하며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혈압은 경증 단계에서부터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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